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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취해 父 살해, 2심서 감형...심신미약 인정 안 됐는데 왜
30여년 간 부양해온 아버지를 만취 상태로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. 서울고법 형사11-2부(김영훈 김재령 송혜정 부장판사)는 12일 존속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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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 아버지 학대 끝 사망…20대 아들은 냉장고에 시신 유기했다
치매와 당뇨병을 앓던 아버지를 학대·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한 20대 아들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.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존속살해,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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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는 감쌌지만…"청소해" 이 말에 흉기 휘두른 아들 檢송치
청소하라는 잔소리에 화가 나 60대 모친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30대 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. 3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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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어머니 이불로 덮어 죽이려다 신고…60대 며느리 무슨 일
시어머니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며느리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.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60대 며느리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. A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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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하랬더니 흉기 휘두른 아들…엄마는 "넘어졌다"며 감쌌다
집을 청소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. 서울 은평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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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생 아들과 짜고 남편 살해…"가정폭력" 거짓말 아내 최후
대전고법 및 대전지법 전경. 신진호 기자 중학생 아들과 공모해 가장을 잔인하게 살해하고도 수사기관에서는 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 때문에 범행했다고 거짓 진술한 아내에게 무기징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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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냉장고 유기 패륜적"…父 살해 부인하던 아들, 항소심서 인정
검찰이 아버지를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냉장고에 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에게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. 검찰은 대전고법 형사1부(송석봉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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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 때문에 보험금 노렸다…車부동액 먹여 엄마 살해한 딸 판결
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자동차 부동액이 섞인 음료수를 먹여 모친을 살해한 30대 딸이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(영장실질심사)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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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거짓말 내민 박준영…'청산가리 살인사건' 재심 열리나
2009년 전남 순천에서 ‘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’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부녀가 억울함을 주장하며 재심을 신청했다. ‘재심 전문 변호사’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검찰이 의도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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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과 함께 남편 살해 뒤 "가정폭력 때문" 거짓말한 아내…檢 무기징역 구형
아들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"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 때문이었다"고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. 검찰은 20일 대전지법 형사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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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포 부모 살해 30대딸 "귀신이 시켰다"…제출 증거 보니
10년 넘게 병상 생활을 하던 아버지와 그를 돌보며 생계를 이어온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딸이 법정에서 심신상실을 주장했다. 심신상실은 심신 장애로 변별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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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대 노모 잔혹 살해 직후…PC방서 음방 보며 춤춘 '엽기 아들'
80대 노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PC방으로 가 태연히 음악방송을 시청한 50대 남성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. 21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A씨(54)는 지난달 25일 전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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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존속 살인' 검색 후 "母 계단서 넘어졌다"한 아들 '무기징역'
어머니를 살해한 뒤 ‘어머니가 계단에서 넘어져 쓰러져 있다’고 거짓 신고한 30대에게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.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는 9일 201호 법정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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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서 손발 묶인 채 살해된 80대 노모…50대 아들 구속
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co.kr 80대 노모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아들이 구속됐다.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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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제로 혈액 닦아내"...80대 노모 살해 아들 증거인멸 정황
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아들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. 28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정밀검사를 통해 집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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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발 묶인채 숨진 80대…"아들과 정신병원 입원 놓고 갈등"
중앙포토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7일 함께 살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(존속살해)로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. A씨는 지난 25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자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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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환각 증상에…” 설 연휴에 어머니 둔기 살해 40대 구속
설 연휴 첫날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.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(존속살인)를 받는 A(44)씨를 구속했다. A씨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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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장에 불 질러 아버지 살해 혐의…20대 아들 긴급 체포
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.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A(29)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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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서도 냉장고에 방치됐다…치매父 사망 전 '악몽의 넉달'
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냉장고에 방치한 20대 아들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.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(김용찬 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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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‘머그샷’처럼 흉악범 얼굴 제대로 알려야
최진녕 법무법인 씨케이 대표 변호사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(32)의 나이와 얼굴 등 신상정보가 최근 공개됐다. 언론에 공개된 것은 촬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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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조금 적다"…노모 장례식날 부친 때려 살해한 50대男 최후
부동산과 부조금 문제로 어머니 장례식날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.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(부장판사 김태업)는 존속살해,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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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 살해, 장모 찌르고 의붓딸에 "다 죽었어"…40대男 30년형
의붓딸 앞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. 인천지법 형사14부(류경진 부장판사)는 12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존속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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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왜 할머니에 반찬 투정해”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
할머니에게 반찬을 투정했다는 이유로 60대 부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지적장애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.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60대 부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(존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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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수술받은 할머니를 8살 초등생 손녀가 보살펴야 하나
━ 간병 대학생의 비극에 당국 지원 약속했지만 ━ 사각지대 여전한 부모 돌봄 ‘영 케어러’ 실태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95명의 ‘영 케어러(Young Carer·